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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 고도 경주에서 천년의 향기를...
다양한 행사를 펼칠 수 있는 열린 공연무대를 더 좋은 문화공간으로 무료 개방합니다.

1. 공연개요

   - 장 소 : 경주 보문관광휴양지 야외공연장(보문상가내 보문탑)
   - 주 최 : 경북관광개발공사, 경주시
   - 후 원 : 문화관광부, 경상북도
   - 공연단체 : 신라국악예술단
   - 관 람 료 : 무료
   - 문의처 : 경북관광개발공사 진흥홍보팀 TEL (054)740-7331~2 / FAX (054)740-7334

2. 공연일정(2006년)

구 분	일 자	시 간	비 고
4월	매일공연 (월요일 휴연)	14:30	공연시간(50분) 체험마당(20분) ☎(054)740-7331~2
5월	매일공연 (월요일 휴연)	20:30
6월	토, 일, 공휴일 공연	20:30
7, 8월	매일공연 (월요일 휴연)	20:30
9월	토, 일, 공휴일 공연	20:30
10월	매일공연 (월요일 휴연)	14:30
11월	토, 일, 공휴일 공연	14:30

※ 공연일정은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며, 우천시 휴연합니다.

3. 국악공연 내용 (※ 공연작품은 계절에 따라 변동 될 수 있습니다.)

학과 선녀춤
신라의 설화에 의한 경주 남산의 아름다운 도원 풍경인 금송정에 은은하고 그윽한 음악소리가 울려 퍼질 때 한 마리의 학이 날아와 춤을 추는데 이 광경을 보고 하늘의 선녀들이 지상에 하강하여 낙원에서 즐기는 모습을 그린창작무용이다. 이 무용의 주제곡인 서라벌의 향가는 신라인의 얼이 담긴 서라벌의 국보와 사적지, 명승지를 한 눈에 보는 것 같은 감동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관현악
우리 민요인 뱃노래를 주제로 한 것으로 제1장 '바다로'서는 느린 장단으로 시작하여 점점 빠른 장단으로 이어간다. 마치 배가 잔잔한 바다를 항해하다 풍랑을 만난 듯한 형상을 그리고 있다. 제2장 '놀이'는 우리 음악의 리듬과 라틴 음악이 서로 어우러져 조화를 이루는것이 특징이다. 우리 민요 뱃노래 박자를 6/4박, 7/8박을 변형시켜 이 리듬에 맞춰 연주한는 것으로 매우 이채롭다. 제3장 '뱃노래'는 우리 가락인 굿거리장단에맞춰 노래를 부르는 것이다.

태평무
화려한 궁중의상과 더불어 진쇠가락 낙궁, 터벌림, 도살풀이 등의 가락을 바탕으로 겹걸음, 따라 붙이는 걸음, 잔걸음, 무릎 들어 걷기, 뒤꿈치 찍기, 앞꿈치 꺽고 뒤꿈치 디딤, 발 옆으로 밀어주기 등 남치마 자락 밑으로 내 비치는 발디딤의 기교가 뛰어난 춤이다. 특히, 외씨버선의 멋이 돋보이는 몸짓춤이면서도 손놀림이 섬세하고 우아하고 절도가 있어 우리 민속춤이 지닌 정중동(靜中動)의 멋을 지니고 있다. 또한, 음악은 외국에 없는 19박자에서 36박자까지 나가는 특징을 지니고 있는 중후함과 활달함이 동시에 돋보이는 춤이다.

사물놀이
야외에서 연주하는 풍물굿을 실내에서도 연주될 수 있도록 꽹과리, 징, 북, 장고의 4가지 악기로 편성된 타악곡을 이르는 것으로 연주자들의 흥에 겨워 움직이는 율동과 각 악기가 서로 조화를 이루어 연주되는 생명감이 넘치는 놀이로서 특히 음악의 장단이나 풍물의 가락을 난숙하게 몰아가는 속에서 꽹과리와 꽹과리, 즉 짝쇠가 서로 가락을 주고받는 대목은 가히 사물놀이의 절정을 이룬다. 징은 구름을, 장고는 비를, 북은 바람을 그리고 꽹과리는 천둥번개를 상징한다.

판소리
한국 민속악의 한 갈래이며, 이조 중엽이후 가곡과 함께 성행하여 오늘날까지 민속악 특히 성가 부문의 절대적인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향토적인 선율을 토대로 진양조, 중모리, 자진모리 등 여러가지 장단에 의해 부단히 변화를 주고, 아니리와 발림으로 극적인 효과를 거두는 점은 이 음악만이 갖는 특징이다. 원래 단창, 단고수의 구성으로 연창되던 것이나, 광무연간의 원각사 시절 이후로는 많은 인원이 여러 배역을 분담, 출연하는 창극에의 길을 텄다 한다. 12마당의 판소리 중에서 춘향가, 심청가, 수궁가, 흥부가, 적벽가 등만이 전창 되고 있다.

산조합주곡
고대부터 전래되어 온 시나위나 판소리의 방대한 가락을 정리하여 이룩된 곡으로 민중의 애환을 노래하는 토속적이며 주술적인 요소가 가미되어 있는 대자연의 생동감을 묘사한 민속악 중의 대표적인 곡으로 여기선 대금, 아쟁, 가야금으로 구성되어 각 악기가 가지고 있는 특징을 살려 합주, 독주가 한데 어우러져 연주되는 것이 특색이다.

부채춤
우리 민속무용 중 가장 화려하고 섬세한 춤으로서 여러 가지로 변화되는 부채의 모양과 부용수들의 아름다운 율동이 돋보이며 안무자에 따라 다양한 창작을 할 수 있다.

산조춤
산조의 섬세하고 화려한 선율에 이른바 정(靜), 중(中), 동(動)의 전통적인 형식을 간직하면서, 그 움직임의 범위를 확대하여 절제하는 매혹적이며 단아한 춤사위를 즉흥성을 갖는 춤이다.

각설이
남부지방 구전 민요의 하나, 예전에 거지들이 무리를 지어 문전구걸을 할 때 부르던 소리로서 '작년에 왔던 각설이 죽지도 않고 또 왔네...'로 시작하여 손짓, 몸짓을 다하며 흔들흔들 신바람나게 엮어나간다. 장단은 '춘향가'등을 적당히 버무린 것으로 예전엔 고을 장날에 많이 듣던소리이나 지금은 거의 자취를 감추었다.

사랑무
우리 고전 문학소설 춘향전 사설중 남원부사 자제 이몽룡과 그 고을 퇴기인 월매 딸 성춘향이 사랑하는 장면을 무용극화한 창작무용이다.

자료출처:경북관광개발공사